장르를 불문하고 걸작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들이 몇 몇 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기도 하구요 ㅋㅋ
특히 영화와 같은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분야에서는 그것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매트릭스의 장르는 SF 또는 액션이라고 되어있지만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 컴퓨터와의 대결입니다. 현실과 가상이라는 것에서 컴퓨터가 현실을 지배하고
그들이 만들어놓은 가상세계에서 인간들이 살아가는 스토리인데요, 말 나온김에
매트릭스4 개봉과 관련한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영화 자체의 이야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2편과 3편까지 나오긴 했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1편에서 거의 다 나오기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대략적인 스토리를 말씀드릴게요.



일단 시대는 미래입니다.
인공 두뇌를 가진 컴퓨터가 인간을 재배하며 기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길러지는 인간의 자각은 착각속에 있습니다. 컴퓨터들이 설정해놓은
1999년이라는 시대에서 영원히 살아가도록 해놓은 것인데요... 실제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상속에서 현실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진짜 육체는 평생 기계들의 밥으로 쓰이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는 아주 끔찍한 스토리이죠 ㅎㅎ

그런데 그 가상세계에서 벗어난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현실에서 자각을 하고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데요
그 시초였던 모피우스라는 인물이 일종의 해커 단체를 만들었고, 인류를 구해줄 영웅을 찾게되는데
그가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였습니다. 가상세계를 통제하고 있는 특정 프로그램과 대결을 하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결말입니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요 ㅋㅋ
아무튼 이 영화의 네번째 버전이 나올까 말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이미 4편과 5편까지 스크립트는 완성이 되었고
키아누리브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등의 여러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은 그냥 루머였던 것 같습니다.



진실여부를 떠나서 일단 영화가 개봉되었던 시기들을 보면
거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매트릭스 오리지널 편은 1999년도에 개봉되었고
2편은 2003년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버전인 3편 역시 같은 해 11월에 개봉되었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2014년입니다. 3편이 나온 이후로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매트릭스4편이 나올 거라면 진작에 나왔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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