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는
기억의 정도에 대한 차이라고 보는데요, 전자의 경우
본인이 한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설명을 해주어도 왜 했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한다면,
후자의 경우는 타인이 말을 해주면 금방 기억해내고 아차 한다는군요 ㅋㅋ

근데 컴퓨터를 하다보면..
특히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보면 스스로가 건망증에 걸렸음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검색창에 뭔가를 입력하려는데, 아 뭐칠려고했지? 하고
까먹은 적 많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건 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지 않아도
포털사이트의 검색창만 잘 살펴보아도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다가 (아 뭐) 까지만 쳤는데요 연관 검색어들이 주루룩 나옵니다.
도대체 어떤 것을 검색하려고 했는지 까먹은 문들의 고뇌가 느껴지느 키워드들이죠 ㅎㅎㅎ



그럼 정말로 우리는 무엇을 칠려고 했던 걸까요?
가끔가다가 운 좋게 생각날 때도 있지만 생각이 나지 않을때가
더 많을겁니다 ㅋㅋ 얼마나 답답했으면 아 뭐칠려고했지? 라는 주제로
지식인에다가 질문을 올릴 정도일까요 ㅎㅎ



근데 좀 어이없는 것이
그걸 지식인에 물어본다고 어느 누가 정확한 답변을 해줄까요.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몰라도 좀 어이없는 질문이긴 하네요 ㅋㅋ

하지만 저도 종종 까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만의 방법이 한가지 있긴 합니다. 그건 바로 제가 검색했던 기록들을
다시한번 살펴보는겁니다. 갑자기 다른 생각이 나서 다른 주제의 키워드를 검색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이전에 검색했던 것들과 관련이 있는 걸로 검색하려고했던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크롬을 예로 들자면 인터넷창 우측에
목록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하위 메뉴들이 나오는데
중간쯤 보시면 (방문기록) 이라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자신이 검색했던 내용들과
키워드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 뭐칠려고했지? 고민만 하지 마시고
이런 식으로 기억을 되살려보세요 ㅎㅎ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100% 다 기억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억해낼 확률을 높일 수 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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