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발음법 - 표준발음변환기 활용해보세요

올해부터였나요?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물론 빨간날로 바뀌어서 놀 수 있어서 좋은것도 있는데
그것과 더불어 우리말과 세종대왕에 대해서 하루라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년치 달력을 보면
이런날 저런날 다 적혀있지만 공휴일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날들은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우리말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표기법이나 문법 뿐만아니라 발음법은 어떠신가요?
무심코 지나칠수 있었던 사항일 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표준발음법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단어를 써보고 결과를 보는
표준발음변환기를 사용해보면 편리합니다.

먼저 그 기능을 제공하는
페이지에 접속해줍니다 : http://pronunciation.cs.pusan.ac.kr/

 



사이트에 부산이라는 게 들어가는걸 보니
그 지역에서 개발한 것 같은데요, 부산대와 나라인포테크가 공동개발한 표준발음변환기라고 하네요.
어쨌든 이러한 직사각형 창이 하나 뜹니다. 검사할 단어나 문장을 빈 칸에 넣고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서 검사하면 됩니다. 제가 몇가지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먼저 표기법이랑 발음이랑 똑같은 낱말을 하나 골라서
적었습니다. 냉장고는 읽힐 때에도 냉장고이기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봤는데요, 역시 예상했던대로 변함이 없군요. 저기 보시면 IPA 라고 나오는데 저건
국제적으로 약속한 표준발음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표준발음변환기에 표기법과 발음법이 다른 낱말을 찾아서
입력해봤어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역시 쓸 때에는 손가락이라고 쓰지만
변환된 결과를 보면 "손까락" 이라고 나옵니다. 직접 발음해보세요 ㅋㅋ 손까락이 맞죠?



마지막으로 단어 말고 하나의 문장을 입력하였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결과는 역시 각각에 대하여
발음법이 나오네요. "바블 천천히 머걷따" 라고 읽는거라고 합니다.

표준발음변환기를 이용하면
여러 단어들이나 문장들이 어떻게 읽히는지
표준발음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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